야외 도서전 해피북미디어가 어느 야외 도서전에 참여했다. 센터에는 나의 저작이 오롯이 전시되어 있다. 초판 '잃어버린 콩나물을 찾아서'(2023)와 재판 '청중의 발견'(2023)이 그것이다. 널리 알려져, 부디 많이 팔렸으면 싶다. 그래야 출판사가 살고, 내게도 인세가 들어올 테니까. 기왕이면 금은보화가 우르르 우르르 쏟아져 쌓인다면, 어찌 즐겁다 말하지 않을 수 있으리. 아름다운 날들 2023.10.27
먼 길 파도 높은 만경창파(萬頃蒼波) 저 편 강기슭으로 떠나는 배 뱃머리에 펄럭이는 흰 옷자락 바람에 흩날리는 목소리 이별이란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것 다시는 사랑할 수 없다는 것 아름다운 날들 2023.07.17
별이 되다 파도 높은 만경창파(萬頃蒼波) 저 편 강기슭으로 떠나는 배 뱃머리에 펄럭이는 흰 옷자락 바람에 흩날리는 목소리 이별이란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것 다시는 사랑할 수 없다는 것 아름다운 날들 2023.07.07
이별 파도 높은 만경창파(萬頃蒼波) 저 편 강기슭으로 떠나는 배 뱃머리에 펄럭이는 흰 옷자락 바람에 흩날리는 목소리 이별이란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것 다시는 사랑할 수 없다는 것 아름다운 날들 2023.06.03
부처님 오신 날 오늘은 불기(佛紀)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날씨 맑음. 이에 즈음해서 약소하나마 모두 3곳에 등값을 보냈다. 삼사순례(三寺巡禮)를 상징하는 의미다. 이미 극락행 티켓은 ‘떼어 놓은 당상(堂上)'이다. 아울러, 천년 고찰 흥국사는 엄마 따라 직접 방문했다. 눈알이 다 시원한 녹음(綠陰), 산사의 바람결이 이따금 머리칼을 희롱하고 있었다. 흥국사는 무엇보다 절밥이 맛있다. 먹어 본 절밥 중에 으뜸이다(메뉴는 산채비빔밥 단품). 그래서일까?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은 중생이 많다. 아직 대웅전에서는 염불과 목탁소리가 낭랑한데, 벌써부터 차려진 상(床) 위를 오르내리는 손길들이 분잡스럽다. 물론 그곳에 내 손길도 끼어 있다. 그러고 보면, 성속(聖俗)을 막론하고 먹는 것이 남는 거다. 먹고 죽은 귀신, .. 아름다운 날들 2023.05.27
우편발송 완료 김창욱 음악에세이집 ‘잃어버린 콩나물을 찾아서’를 우편으로 보냈다. 모두 99통이다. 지역별로 구분하면, 역내 82통(강서구 5, 금정구 5, 기장군 2, 남구 14, 동구 6, 동래구 5, 부산진구 3, 북구 1, 사상구 1, 사하구 15, 서구 3, 수영구 3, 연제구 5, 영도구 1, 중구 1, 해운대구 12), 역외 17통(경기도 4, 경남 7, 대구 3, 대전 1, 서울 2)이다. 중량은 각 304g, 통당 요금은 1,240원, 총 122,760원이다. 빠르면 내일, 늦어도 모레까지는 대부분 도착할 것이다. 2023. 5. 22 들풀처럼 아름다운 날들 2023.05.22
발송용 대봉투 나의 음악에세이집 「잃어버린 콩나물을 찾아서」(해피북미디어, 2023)가 이달 내에 나올 예정이다. 가족·친지는 물론, 집필에 도움 주신 분들,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들께 보낼 작정이다. 정리해 보니, 100여 명에 이른다. 수신자 명단을 준비하고, 발송용 대봉투 인쇄도 맡긴 터다. 아름다운 날들 2023.05.06
표지 디자인 김창욱 음악에세이집 [잃어버린 콩나물을 찾아서]가 곧 발간됩니다. 물론 그 내용은 대체로 말랑말랑합니다. 방금 출판사에서 표지 디자인 시안 3개를 다시 보내왔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이 가운데 어느 것이 가장 좋을까요? 적극 참여하신 분에게는 책이 나오는대로 1권 씩 선물로 보내겠습니다. [시안1] [시안 2] [시안 3] 아름다운 날들 2023.04.20
대저토마토축제 오늘은 내 고향 대저에서 열리는 토마토축제(강서체육공원). 어언 20회다. 엄마하고 나하고 마실 가다. 대저농협이 주최하는 행사라 농협 조합원들에게 쇠고기 국밥 한 그릇 씩을 먹을 수 있는 식권을 오래 전에 보내왔던 터다. 내친 김에, 오후에 죽동동 벚꽃길도 찾다. 2023. 4. 1 들풀처럼 아름다운 날들 202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