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저녁
지난 8일(금)은 어버이날. 명지 어버이 집에서 어버이와 어버이의 아들들과 딸, 어버이의 며느리들과 사위, 어버이의 손자와 손녀들이 몽땅 한데 모였다.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올해 아부지는 8학년 3반, 엄마는 8학년 2반. 그러던 가운데 아들들이 벌써 지천명(知天命)을 훌쩍 넘겼다. 바야흐로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는 중이다. 2020. 5. 10 들풀처럼 아버지를 위한 獻辭 인생에는 다섯 가지 복이 있다고 합니다. 흔히 오복(五福)이라 하지요. 오래토록 사는 것, 부유하고 풍족하게 사는 것, 건강하게 사는 것, 남에게 덕을 베풀며 사는 것, 그리고 고통 없이 죽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누구나 이 모두를 갖기 원하지만, 비록 두어 개만 가져도 실로 복 있는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아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