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345

아이 오 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하물며 인간임에랴! 나는 이 말을 조금 패러디해서 '위로와 격려는 사람도 살리게 한다'라고 말하겠다. 그것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될 덕목이자, 논리와 이성을 초월한다. 오늘, 이땅의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이웃들에게 부디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보내주시라. 비록 그것이 빈말이라 할지라도! '캐리 앤 론'(Carry & Ron)은 보컬리스트 캐리(Carry Kreusel)와 기타리스트 론(Ron Traub)으로 이루어진 독일의 부부듀오. 1990년에 데뷔, 이듬해 발라드 'I.O.U.'(I Owe You)로 세계에 진출했다. 'I.O.U.'는 1996년 드라마 '애인'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뒤늦게 한국에서 뜬 노래다. 그런 연유로, 캐리 앤 론은 내한공연에서 선..

난 꿈이 있어요

'아바'(ABBA)는 스웨덴 출신의 보컬그룹. 1972년에 데뷔, 1982년에 해체될 때까지 수많은 힛트곡을 냈다. 댄싱퀸·맘마미아·워털루 등이 그것이다. 특히 앨범 'ABBA GOLD/Greatest Hits'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2,000만 장이나 팔릴 만큼 공전의 힛트를 기록했다. 한편 '아바'는 신약에서 '하느님'을 이르는 말. 아래는 아바의 '난 꿈이 있어요'(I have a dream, 1979). 이렇게 달콤하면서 의미 있는 음악도 많지 않다. 눈물 겹기도 하다. 2013. 10. 18 들풀처럼. ABBA, I have a dream I have a dream, a song to sing 난 꿈이 있어요, 부를 노래가 있어요 To help me cope with anything 어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