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345

박쥐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 1세는 '왈츠의 아버지'고, 그의 아들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왈츠의 왕'이다. 그러니까 아버지와 아들, 둘 다 왈츠 작곡의 대가라는 말씀이다. 그러나 요한 슈트라우스라고 할 때, 일반적으로 2세를 가리킨다. 아버지보다 왕의 권력이 더 크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안다. 아래 영상에서는 두 마리 짐승이 연주한다. 저무나 새나 다툼만을 일삼는 톰과 제리다. 연주곡은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Die Fledermaus) 서곡. 오페레타는 가볍고 웃기는 오페라를 말한다. 의미보다 재미가 먼저다. 2016. 5. 5 들풀처럼.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을 연주하는 톰과 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