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특집] 부산시민을 위한 렉처콘서트 한국전쟁 제65주년 기념, 부산시민을 위한 렉처콘서트 임시수도 1000일, 부산의 노래 강사 : 김창욱(음악평론가) 연주 : 강소영(소프라노)·조성빈(바리톤)·박소미(피아노) http://youtu.be/SYNU9R0M7tc 2015년 6월 23일(화) 저녁 7시 30분 서면 소민아트센터 2015년 6월 24일(수) 저녁 7시 30분 해운대문화.. 아름다운 날들 2015.05.12
임시수도 1000일, 부산의 노래 오는 6월 25일은 한국전쟁 제65주년을 맞는 날이다. 이에 앞서 '부산시민을 위한 렉처콘서트: 임시수도 1000일, 부산의 노래'가 이틀에 걸쳐 열린다. 23일은 서면 소민아트센터, 24일은 해운대문화회관에서다. 이틀 모두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한다. 여기에는 내가 강사로 나서고 소프라노 강소.. 아름다운 날들 2015.05.12
예문비 편집회의 엊저녁, 한국예술문화비평가협회가 펴내는 계간지 『예술문화비평』 여름호 편집회의가 열렸다(7시 영화의전당 비프힐 3층 아시아필름마킷실). 이 또한 영화비평분과 전찬일 위원장(비프연구소장)께서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특히 새로 선임된 사무국장과 편집간사의 인사도 곁들여진 .. 아름다운 날들 2015.05.07
오늘 만난 다람쥐 다람쥐는 날쌔다. 잠시 바위에 머물다 싶다가도 순식간에 나뭇가지를 오르내린다. 여간 분망하지 않다. 그런데도 그는 피곤한 기색이 없다. 고민이나 번민의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자신이 행한 노력의 댓가를 굳이 바라지도 않는다. 그는 자유자재한 존재다. 대범하고 의연한 풍모다. 201.. 아름다운 날들 2015.05.04
승학산에서 오랜만에 승학산(乘鶴山)에 올랐다. 짙은 녹음에 눈이 맑아지고, 계곡 물소리에 귀가 뜨인다. 이전에 못봤던 온갖 물상들이 사뭇 새롭다. 매일같이 오르내리고 싶어졌다. 2015. 4. 26 들풀처럼. http://www.음악풍경.com/ 포토 바이 들풀처럼. 녹음이 짙다. 길이 평화롭다. 포토 바이 들풀처럼. 장.. 아름다운 날들 2015.04.26
젊은 날의 초상 "젊은 날의 추억들 한갓 헛된 꿈이랴…" 내 시절은 갔다. 내 젊은 시절은 갔다. 다시 그때는 돌아오지 않으리. 2015. 4. 13 들풀처럼. 영상 바이 들풀처럼. 삶의 편린, 혹은 나의 분신. 배경음악은 바리톤 윤치호가 부르는 「은발」(미국민요). 아름다운 날들 2015.04.13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한가한 일요일이다. 너무 한가해서 심심하기까지 하다. 뭘할까, 저장된 사진으로 영상이나 만들어 볼까? 난생 첫 시도, 재미가 쏠쏠하네 그랴! 2015. 4. 12 들풀처럼. http://www.음악풍경.com/ 영상 바이 들풀처럼. 배경음악은 양희은이 노래하는 김민기의 「상록수」. 여럿이 스치고 지나간다. 아름다운 날들 2015.04.12
내 몸엔 바다가 산다 우리 동네에 사는 정은정 시인으로부터 시집 한 권을 선물 받았다. 제목은 『내 몸엔 바다가 산다』(전망, 2014)다. 표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집의 대부분이 바다와 상관된다. 그래서 정 시인은 '바다 시인'이요, 그곳이 다대포(多大浦)인 까닭에 마땅히 '다대포 시인'이라 부를 만하다. 대.. 아름다운 날들 2015.04.11
예문비 이사회 오늘 저녁,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비평가협회의 2015년도 제4차 이사회가 열렸다(6시 영화의전당 비프힐 3층 아시아필름마킷실). 영화비평분과 전찬일 위원장(비프연구소장)께서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보고사항을 비롯해서 의견안건·토의안건이 두루, 그리고 폭넓게 논의되었다. 2015. 4... 아름다운 날들 2015.04.10
서상환 화백 영설 서상환(令雪 徐商煥) 화백께서 책을 한 권 보내주셨다. 시(詩)와 목판화(木版畵)를 짝지운 시화집이다. 제목은 『점』(익산: 동남풍, 2009). 명성이 자자한 화백님께서 친히 작품집을 주셨으니, 실로 감읍하기 이를데 없다(참고로, 화백님께서는 매주 보내는 내 음악편지의 애독자시며,.. 아름다운 날들 2015.04.08